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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잡담

[잡담]짜증나는 문자피싱

by 빽짱구 2008. 11. 17.

보이스 피싱에 이어 문자피싱까지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평상시에도 스팸문자와 불법게임사이트 문자를 10통 가까이 받으니까, 그냥 스팸문자구나 라고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이제는 이런식으로도 문자가 오네요. -.-

 

[G마켓](농협 109633644001**) 12800원 입금해주세요. 1566-5701

 

분명 G마켓에서 구매한적이 없는데 말입니다. 허어 이거참..

 

 

예전에는 G마켓에서 한달전~1주일전등 거래현황을 볼수있었던거 같은데 그 기능이 빠졌나봅니다. 만약 어딘가 있더라도 숨박꼭질이네요.. -.-

 

어디보자~ 분명 일일이 날짜 별로 체크해도 구매내역이 없었습니다. 구매을 했어도 저같은 경우 100% 카드결제인데 왠 쌩뚱맞게 12800원을 입금하라는건지...

 

비슷한 문자로 어디에 입금하라는건 많이 받아봤어도, G마켓을 사칭해서 문자를 받는건 처음이네요.

뭐~ 찾아보면 별애별 희한한 문자야 많겠지만, 점점더 지능적으로 사기치는건 분명한거 같습니다.

 

몇일전에 회사전화로 우체국 택배인데 찾아가라는 보이스피싱 전화도 오던데, 다시들을려면 1번을 누르랍니다. 기계음으로 들리는 목소리의 억양이 좀 이상한거 같아서 끊기했는데, 괜시리 1번 눌렀다가 결제라도 되면.. 왠 돈낭비 입니까? 알고도 당하는게 사기인거 같습니다.

 

어떻게 전화번호를 알아서 이런문자가 오는것인지, 개인정보가 유출되긴 했나봅니다. 젠장 -.-

내개인정보가 어디로부터 10원에 넘겨진건지.. 5원일려나. 굉장히 찝찝하긴 합니다.

 

얼마전에도 한나라당 이상득의원을 사칭으로 10대 청소년들이 문자피싱을 보낸후 검거됐다고 하는데...

역추적끝에 pc방에서 보낸걸 확인후 검거했다고합니다.

'난 pc방 죽돌이일 뿐이고... 리니지 아이템이 탐났을 뿐이고...'

 

여튼 모르는 전화나 문자는 무시하는게 상책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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