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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육아

[육아]우리딸 보건소에서 BCG 맞은날!

by 빽짱구 2010. 8. 10.
벌써 우리딸 태어난지가 13일째 되는날이다.!

태어난지 4주내로 BCG 접종을 해야하는데, 첫아이에 딸아이라서 인지 하나하나가 전부 신경쓰인다. 부모의 마음은 똑같지 않을까?

보건소는 피내법이고 병원은 경피법인데 경피용은 주입되는 백신양을 조절할수 없다는 말이 있길래 무료로 보건소에서 접종하기로 결정!

여아이라 흉터가 생길까봐 병원에서 7만원씩주고 일부러 접종하긴 한다지만, 병원에서 맞아도 체질에 따라 흉터가 남는 아이가 있다고 해서 병원은 패스!

병원에서는 도장식으로 접종을 해서 자국이 남지 않을 확률이 높긴하지만 남게 될경우 9개의 자국이 남을 수 있다고들 한다.
보건소에서 맞는건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불주사라고 생각하면 될듯하다

(다를 왼쪽어깨에 하나씩은 있자나요? 없으면 불주사 아니자나요 ㅋ)

그럼 BCG는 왜 접종하는 것인가?

결핵때문에 그렇다.
보건복지부령이 정하는 결핵예방법에 의해 각각 지정하는 기일 내에 결핵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신생아의 경우는 생후 4주 내에 접종시키고 있다.

하지만 선진사회에서는 간혹 가족 병력(病歷)에 결핵환자가 있거나 현재 결핵에 이환된 가족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예방접종이 선택적으로 행해지고 있다고 한다.

외국에서는 병원에서 사용중인 경피용이 효과가 약하다고 하여, 피내용을 선호한다고 하며, 선택적으로 접종한다고 한다.

여튼 말그대로 예방 접종이기에, 안전한것을 선택했다.

글을 쓰다보니 보건소에서 맞추길 바라는 사람처럼 뉘앙스가 풍겨졌는데, 요즘에는 병원에서도 많이 접종을 한다고 하니 탁월한 선택 이건 부모의 결정인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