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장이라면 볼만한영화 국제시장

2014.12.30 11:33

국제시장 영화후기


당신이 한집안에 가장이던지, 누구를 책임지고 있다면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이다.



스케일도 크도, 내용구성도 탄탄하며, 2시간동안에 6.25부터 현재까지의 한국사를 국제시장이란 영화에서 보여주고 있다.

국제시장을 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마땅치 않아서 퇴근후 혼자 보러 갔다.

영화관을 혼자가는것도 나쁘지 않네?



가정에서는 두딸을 키우고 있고, 회사에서는 팀장직을 맡으면서 그에 따른 책임감은 항상 무겁게만 느껴진다.

어쩌면 국제시장이란 영화를 보고 싶었던것도 나약해진 나 자신을 다시금 돌아볼수 있을까하는 생각에서였다.

2014년도는 나자신에게 너무나 큰 충격과 자괴감 그리고 나약한 내자신을 돌아볼수 있는 한해였는데, 국제시장 영화를 통해 한편으로는 내 자신이 부끄럽다는 생각도 들었다.


각설하고..


국제시장은 재미와 감동과 따뜻함을 안겨주는 영화였다.

6.25전쟁 1.4후퇴때 아버지와 헤어지게 되고 큰아들로서 한집안에 가장이 되어,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동생들과 홀어머니를 모시면서 살게되는 가장으로서의 모습을 영화에서 담고 있다.


오달수의 감초연기로 인해 영화의 재미요소를 부각시켜주며, 황정민의 신들린 연기로 영화의 완성도를 높여준거 같다.



아버지와의 약속


1.4후퇴때 황정민은 여동생을 등에 업고 배에 올라가면서 밑에서 누군가가 업힌 여동생을 잡게 되고 그로인해 여동생은 배아래도 떨어지고만다. 황정민의 아버지(정진영)는 동생(막순이)를 찾으러 가는데..



여기서부터가 황정민이 가장으로의 삶이 시작된다.

"이제부터 니가 가장이니까니, 가족들 잘 지키기요."


황정민은 아버지의 마지막말을 새겨듣고, 정말 열심히 가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한다.


황정민은 서울대에 입학한 동생의 등록금을 벌고자 오달수의 권유로 독일의 파독광부로 일하다가 죽을 고비를 넘기고, 거기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김윤진을 만나게 된다.




임신으로 인해 한국에 돌아온 김윤진과 결혼후에 여동생의 결혼자금건도 있고해서 다시 베트남으로 사업차 떠나게 된다.



연예인 군복무의 끝판왕은 누구?


http://www.webmini.net/554069


그곳에서도 죽을고비를 몇번 넘기게 되고, 거기에서 가수 남진을 만나게 되는데...

유노윤호가 같은 전라도 사람이라서 캐스팅이 됐는지, 남진역을 잘 소화해낸거 같다. ^^



그밖에 앙드레김 김봉남 샌님도 출연하고, 80년대에 한동안 이슈가 됐던 이산가족 찾기 프로그램을 통해 감동과 눈물을 선사한다.



군대에서 애국가만 나오면 하던일을 멈추고 국기에 대한 경례를 했던 기억이 난다.

2시간의 짧은 시간동안 핵심이 되는 역사적인 일들을 중간중간 보여주고 있다.


열심히... 최선을.. 이란 말을 사회생활하면서 많이 사용했던거 같은데, 영화에서는 열심히와 최선이란게 이런거구나 라는걸 보여준다.



영화에서 울컥하게 만드는 마지막 대사이다.


"아버지 내 약속 잘 지켰지예, 이만하면 내 잘 살았지예, 근데 내 진짜 힘들었거든예"


2014년도를 마무리짓고 2015년도를 새롭게 출발하면서 많은 교훈과 다짐을 하게 만든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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