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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잡담

[잡담]롯데월드 시즌2 경험기

by 빽짱구 2007. 8. 19.
오랫만에 롯데월드를 갔습니다.
보수공사 하기전에 한번가고 그후에 (시즌2) 처음 가보는군요.

집에서 가까운 거리라서 1년에 한두번은 간거 같은데, 파라오의 분노는 생긴지 오래 되지 않아서 도착후 처음으로 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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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오의 분노는 500억원의 금액이 들고, 10여 년의 기획과 4년의 공사기간이 걸린 대작이라고 합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4층에서 6층까지 총 3개의 층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탑승인원은 8명으로 총 6대의 탑승차가 운행합니다.
마치 지프차가 탐험하는 느낌을 주며, 가끔 살짝 놀라는 부분이 몇군데 있긴 하지만, 무서운 놀이기구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파라오의 분노 티켓 확인 하고 들어가는 곳은 고대 이집트 문화를 간접 체험할수 있는 곳으로 전시되어있습니다.
구경을 끝마치고, 지프차를 탑승하러 가게 되는데, 그안은 정말 잘되어있더군요..
100여개의 쇼가 연출되는데 깜짝깜짝 놀라면서도 고생해서 만들었다는 인상을 주었습니다.

그후에 자이로스윙을 타러 갔습니다. 일찍 롯데월드에 갔는데도 불구하고 역시나 자이로스윙은 사람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2시간 정도 기다리다 탄거 같군요.. 기다리면서 친구는 아틸란티스를 예약하러 갔고, 자이로스윙을 기다리면서 굉장히 재미있는 광경을 보게 되었습니다.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이어폰을 꽂은 젊은 남성이 자이로스윙 나오는 입구 근방에서 가방을 매고 노래를 부르면서 춤을 추는게 아닙니까..

기다리는 사람 모두 약간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 아닌가라고 생각했는데, 기다림의 지루함을 약간의 즐거움으로 어느정도 해소된거 같다는 생각에 나중에는 조금씩 호응을 해주기 시작하더군요..
나중에 알고 보니 토요일마다 그앞에서 춤을 춘다고 하더군요.. 아직도 그사람의 정체가 궁금합니다.

자이로 스윙.. 역시 스릴있고 재미있었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온몸은 땀으로 흠뻑 젖은 상태였고, 마침 어드벤처안에서 비바브라질 행사가 진행 중이어서 앞자리에 앉아서 공연을 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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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쌈바춤 ! 보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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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빨간 머리를 한 여성분이 미모와 몸매가 가장 돋보였습니다.
30분 공연이었는데 정말 시간가는줄 몰랐습니다. (그덕에 사진은 많이 찍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예약한 아틸란티스를 타러 갔습니다.
친구들은 아직 타보지 못했다고 하길래 겁좀 줬는데, 그래도 실망은 하지 않더군요.. 저역시 오랫만에 느끼는 스릴이었습니다.

오늘 여러 놀이기구를 타긴 했지만, 가장 기억이 남는것들만 적었습니다.
예전과 크게 달라진건 못느꼈고, 가장 인상이 남는건 파라오의 분노와 비바 브라질 밖에 없었습니다.

비바 브라질의 공연시간과 날짜는 이곳에서 확인하시고, 신밧드의 모험은 현재 새단장 준비중입니다.(사실 바꿀때도 됐죠. 바이킹이나 88열차와 같은 종류가 아닌이상 15년전과 지금이 달라진게 없으니 말이죠..)

변덕스러운 여름 날씨 시간 나실때 특히 남성분은 브라질의 쌈바춤을 보러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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