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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여행

[여행]베트남 다낭 3박5일 여행 후기

by 빽짱구 2018. 6. 6.

힐링도 할겸 3박 5일간에 베트남 다낭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에어텔(항공+숙소)을 알아봤고, 일정은 자유 일정이었습니다.

 

항공사 : 대한항공

숙소 : 그랜드브리오 오션 리조트 (풀빌라)

 

4월달에 미리 예약을 하고 6월1일 오후 6시50분 비행기로 출발했습니다.

 

1일차 - 인천공항 출발

 

 

여행을 준비하는 기간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4월에 미리 예약을 하고, 하루하루를 기다렸는데, 벌써 D-Day 입니다.

다행히 미세 먼지도 많지 않고,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공항 가기 전에 들려야 할곳이 있어서 네비 경유지를 잘못 찍어서 공항까지 좀 해맸습니다. 살짝 짜증이 났었는데, 워낙 일찍 출발 해서 시간적 여유가 좀 있었습니다.

 

드디어 공항 장기주차장 도착! 

저희는 대한항공이라 제2여객 터미널 장기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제2터미널 까지 가는 순환버스 탑승장하고 가까운 곳에 주차를 하고, 터미널로 향해 추울발~~

주차장이 워낙 넓다 보니, 주차를 하시면 어디에 주차를 했는지 사진을 꼭 찍어 두세요. 본인 차를 찾지 못해서 해매시는 분 종종 있습니다.

 

6시50분 비행기 이지만, 20분 부터 탑승을 시작합니다. 우리가 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1시반 쯤?

미팅시간이 4시쯤이라 일단 롯데리아에서 햄버거를 먹고, 시간이 되서 출국장으로 들어갔습니다.

 

항상 하던데로 담배 한보루를 사고, 면세점에서 구경 좀 하다가 비행기에 탑승 했습니다

해외 여행을 여러번 갔지만, 저는 비행기 탈때가 그렇게 좋더라구요 ㅎ

 

 

소고기를 먹고 싶었지만, 좌석이 뒷쪽이라 닭고기 밖에 없어서 선택에 여지가 없었네요. 뭐 그래도 먹을만 합니다. ㅎ

 

여행자 중에 2살정도 돼보이는 아이를 데려와서 도착전까지 계속 울어대서, 제대로 잠을 못잤네요. 

거의 4시간 30분정도 비행하는데, 어른들도 힘든데 아이는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아이도 힘들고 다른 여행객들에게도 민폐고..

저도 아이를 키우지만, 부모 욕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3살 이후가 됐을때 정도면 데리고 다니기 괜찮습니다. ㅎ (경험상)

 

드디어 다낭 국제공항 도착!

 

 

세부 갔을때는 버스 터미널 같은 느낌이었는데, 다낭 국제공항은 깨끗했습니다.

 

유심칩

공항에 도착해서 입국심사를 마치고 짐을 찾는 동안 유심칩을 구매했습니다.

7일 무제한에 7달러 밖에 안되더군요. 숙소에서는 wifi 연결을 하고 이동간에는 데이터를 사용했습니다.

데이터 무제한 이긴 하지만, 속도가 wifi가 빠르더라구요.

 

유심칩 구매하는 곳은 짐 찾는곳 바로 앞에 있습니다. (여러 업체가 많음)

몇분 안걸리니 짐 기다리면서 하시면 됩니다.

 

통화는 카카오 보이스톡으로..

 

환전

아마 베트남 여행을 가신 분들은 한국에서 달러로 이미 환전을 했을겁니다.

달러에서 베트남 VND로 환전은 공항에서 나오셔서 좌측으로 가시면, 환전소가 있습니다.

 

 

한글로 환전이라고도 써있습니다. 저기에서 골라 가시면 됩니다.

서로 수수료가 없다고 하지만, 공항에서 환전을 할경우 수수료가 비싸다는 말이 있어서, 필요 경비만 환전하고 나중에 필요한 만큼 추가로 환전을 했습니다. (결론적으론 200동 남겼으니 잘 맞춘거 같습니다.)

 

 

흡연 장소는 공항에서 나오면 바로 앞에 있습니다. 환전소도 근처에 있구요.

 

 

 

환전을 마치고 하나투어 현지인을 만나서 숙소로 출발했습니다.

 

 

해변가 쪽에 여러 숙소가 있어서 같은 여행사를 이용한 다른 분들도 같이 탑승했습니다. (빈펄 --> 나만 리트리트 --> 그랜드브리오 오션)

저희가 가장 늦게 내렸습니다. 덕분에 대략 적인 리조트 분위기는 볼수 있었습니다.

 

대략 30분 정도 걸린거 같습니다. 피곤한 상태라 시간 체크는 제대로 못했네요.

 

숙소 도착

 

해외 여행을 갈때 필수 어플은 구글맵 입니다.

한글로 검색 가능하며, 택시 타고 이동간에 택시 기사에게 보여주면 알아서 데려다 줍니다.

도보,차량등 GPS로 위치를 알려주니 참 편합니다.

 

 

드뎌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시간이 많이 늦어서 사람이 없었습니다. 한국 하고 2시간 시차가 있으니, 베트남 10시는 한국시간 12시 입니다.

 

 

어메니티는 1일에 하나씩 주며, 체크인 할때 4종류 중에 하나의 어메니티를 선택하라고 합니다. (향을 맡아보고 결정 하시면 됩니다.)

매일 교체도 가능하니, 얘기하시면 가져다 줍니다. 저희는 종류별로 받아서 남은건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체크인 할때 현금 or 신용카드로 3백만동을 결제하는데 이건 나중에 체크아웃할때 돌려줍니다. 보증금 같은거라고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그랜드브리오는 일본식이라 일본 느낌이 많이 느껴지며, 매우 깔끔합니다.

리조트 앞쪽에 풀빌라가 위치해 있으며, 풀빌라 답게 수영장이 돋보이는군요 ㅎ

 

 

현지 시간 자정 12시까지 호텔 음식을 시킬수가 있어서 반쎄오와 진토닉 4잔을 시켜서 먹고, 술기운에 수영도 하고 ㅎ

시간이 늦어서 시킬수 있는 음식이 한정적이어서 간단히 저렇게만 먹었습니다.

 

호텔 음식 비용은 한국 일반 식당 가격과 비슷하지만 service charge 하고 부가세가 별도로 붙어서 조금더 비싸다고 보시면 됩니다. (메뉴판 가격 + 별도금액)

 

 

여행중에 카카오미니도 가져갔는데, 노래도 편히 듣고 좋았습니다. (숙소 wifi 연결)

 

2일차 - 호이안

 

 

그랜드브리오 조식은 크게 아시아 뷔페, 일본식, 미국식 이렇게 있습니다.

뷔페는 수영장 좌측, 일본식은 로비쪽, 미국식은 해변가쪽에 있습니다.

미국식 조식은 저희 상품중에 포함이 안되서 가보지는 못했고, 첫날은 뷔페로 시작했습니다.

 

 

베트남 갔으면, 현지 음식을 먹어봐야겠죠? 뷔페 안에 쌀국수도 있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포스팅 하면서 보니까 또 먹고 싶네요. ㅠ

맛의 컬리티는 괜찮았습니다.

 

 

조식을 먹고, 리조트 주변을 둘러봤습니다.

해변가에는 해먹도 있고, 바닷가에서도 수영할수 있게 해놨는데, 주로 리조트내 에서 수영을 많이 하는거 같았습니다.

 

부대시설로 베드민턴장, 헬스장, 포켓볼, 키즈 놀이터등이 있는데, 포켓볼은 비추 입니다. 다이 / 큐상태는 별루 였습니다.

 

 

리조트가 큰편이 아니라서, 전체를 살펴보는데 오래 안걸렸습니다.

날씨가 더우니 일단 수영장으로 고고씽~

 

 

베트남 모자는 숙소에 두개 있습니다. ㅎ (가방,슬리퍼-쪼리도 있음)

그리고 물은 침대 옆에 두개 화장실쪽에 두개 총4개를 무료로 1일에 한번씩 가져다 줍니다. 이건 무료이니 마셔도 됩니다.

냉장고 내에 있는 음료와 미니바 과자는 유료이니 생각하고 드시면 되고, 체크인 할때 직원이 어떤게 유료/무료인지 설명해 줍니다.

 

 

 

메인 수영장에서 즐겼는데, 타월과 튜브는 무료로 대여 해주며, 썬베드 또한 무료입니다.

 

 

음료수와 맥주는 직원한테 알려주면 바로 가져다 줍니다. (유료)

 

 

오전에 리조트 부대 시설을 즐기고, 일정데로 오후에는 호이안으로 출발했습니다.

리조트에서 셔틀 버스가 무료로 운행되며, 출발 2시간 전에 미리 프론트에 얘기를 해놔야합니다.

 

호이안 출발

 

사실 셔틀 버스 두시간 전에 예약을 해야하는데, 저희는 그걸 늦게 알아서 1시간전에 예약을 했는데, 다행히 자리가 남아 있어서 예약을 해주셨습니다.

 

호이안 주차장에 내리고 나서, 하나투어에서 준 오세득 쉐프 식당 쿠폰이 있어서 거기로 향했습니다. 구글맵상 도보로 10분정도 걸려서 구경 삼아 걸어갔는데, 오토바이가 너무 많아서 그 이상 걸렸던거 같습니다. 

 

 

가다가 보면 이것저것 기념품들도 보입니다.

 

 

인도/차도 오토바이가 상상이상으로 많습니다. ㅎ

 

 

브레이크 타임이 걸려서 30분정도 기다렸는데, 오래 걷다보니 지치더군요 ㅎ

 

 

밖에 있을때는 많이 더웠는데, 실내는 너무 춥더라구요.

 

 

 

맛은..

글쎄요 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ㅎ

사람마다 입맛은 다르니깐요. 퓨전 음식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할수도 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근처에 마사지 샵이 있길래 마사지를 받고, 호이안 다리로 향했습니다.

호이안 다리 사이로 올드타운 (좌측 무료)과 야시장(유료)이 있는데 쭉 둘러보시면 됩니다. 야시장은 꼭 가보세요.

저희는 지쳐서 야시장쪽은 둘러보지 못했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베트남 평균 출근 시간은 아침 7시 이며, 퇴근 시간은 5시정도 된다고 합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베트남은 일찍 해가 지더라구요.

한국 사람들은 참 대단한거 같다는 생각을 한번 더 했습니다.

 

 

 

길거리 바나나 팬케익도 먹었는데, 아주 맛있다는 아니었습니다. 경험상 먹어봤습니다.

 

공항에서 환전한 금액으로 부족해서 금은방이 보이길래 거기에서 절반 정도를 또 환전했습니다. (대부분의 환전은 금은방에서 하시면 됩니다.)

 

콩카페는 들려야겠죠?

호이안에도 있고 다낭 시내에도 1,2호점이 있습니다.

 

다낭은 코코넛이 유명해서 커피에도 코코넛이 들어갑니다. 

인기 있는 메뉴는 '코코넛 커피 스무디' 베트남 돈 45,000동이니 한국 돈으로는 2700원 정도 합니다.

(베트남 관련 카페 로고를 보여주면 10% 할인해 줍니다.)

 

맛은? 정말 맛있습니다. ㅎ

베트남 가시면 콩카페에서 꼭 드시길 추천합니다. 

 

 

분위기는 대략 이렇습니다.

자리를 안내해주고 앉아 있으면 종업원이 주문을 받고 가져다 줍니다.

 

 

1층은 꽉차 있어서 2층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이렇게 생긴 커피입니다. 코코넛 아이스가 위에 있고 섞어 드시면 됩니다.

하나는 빨대고 하나는 떠먹는 스푼 입니다.

 

호이안에서 찍은 사진이 많지 않네요. ㅠ 

 

다리 사이로 길거리 음식들도 있고, 앉아서 먹을 곳도 많습니다. 배 타라고 호객 행위 하는 사람도 많으니, 적당히 가격 맞춰서 타시면 됩니다. ㅎ

 

호이안에서 택시를 타고, 숙소까지 20분 정도 걸린거 같습니다.

확실히 물가가 싸서 부담이 적었습니다.

 

 

롯데마트를 들렸어야 했는데, 시간을 절약하고자 호이안에 있는 가게에서 이것저것 숙소에서 먹을걸 사갔습니다.

참고로 베트남은 맥주가 저렴합니다. 밥먹으면서 맥주 먹을 정도 이니깐요.

 

 

컵라면이 똠얌꿍 스러워서 샀는데, 비주얼은 저래도 맛은 기대 이상이더군요. 

코코넛 스프도 따로 동봉되어있는데, 맛있습니다. (포크도 들어있음)

 

많이 걸어서인지 풀빌라에서 수영 조금 하니까 피곤하더군요. 

 

 

3일차 - 다낭 시내

 

오늘 조식은 일본식으로 결정했습니다.

 

 

위치는 1층 로비에 있습니다.

메뉴는 밥 or  죽입니다. 저희는 밥으로 선택

 

 

일본식 답게 정갈하고 깔끔합니다.

 

 

부족할거 같았는데, 적당히 배불렀습니다.

 

 

닭고기 커리도 먹을만 했습니다.

 

저희는 오전에는 리조트에서 있었습니다. 

날씨가 흐리고 비도 조금씩 내렸습니다. 이날 오신 관광객들도 많았는데, 비때문에 안타까웠습니다.

 

 

해변가에 사람이 거의 없었고, 나중에는 저희만 있더군요 ㅎ

 

 

 

바닷가에선 점프샷!

 

 

빗줄기도 굵고 오전 11시에 다낭 시내 셔틀도 예약도 되어있어서, 1시간 정도 있다가 숙소로 들어왔습니다.

 

 

셔틀 버스 기다리는 동안 빙수를 계속 가져다 줍니다. 자리를 옮겼는데 또 주시길래 당황했습니다.

 

 

이동간에 비가 많이 왔습니다. 다낭 시내에 도착 후 다낭에 가면 꼭 들른다는 마담란에 도착했습니다.

구글 맵으로 도보 거리와 시간까지 알려줍니다.

대기중인 손님인데 한국 사람입니다. ㅎ

 

 

야외에서 먹어도 좋았을텐데 어쩔 수 없이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새우 스프링롤~

 

 

 

분짜~

 

 

파인애플 쥬스~

 

 

 

반쎄오~

 

 

쌀국수~

 

다낭에 오면 왜 마담란에 꼭 가는지 알거 같았습니다.

맛있고, 가격도 굉장히 저렴합니다. 

 

위에 저렇게 시켰는데도 한국돈으로 만원이 조금 넘습니다.  

 

 

다낭 스파 예약을 해서 픽업 장소인 다낭 콩카페 2호점으로 걸어갔습니다.

특이한 건물이 있길래 찍었는데 무슨 건물인지는 모르겠네요.

 

 

베트남은 열대 지방이라 스콜성 비도 자주 오고, 오토바이 타는 사람도 많다보니, 오토바이 타는 사람은 항상 우비를 가지고 다니는거 같았습니다. 

 

 

무슨 사령 본부 처럼 보이는데 가는길에 찍어봤습니다.

 

 

콩카페2호점 도착해서 호이안 콩카페에서 마신 코코넛 커피를 또 시켰는데, 이거이거 중독성이 강한지 계속 생각납니다.

 

 

실외에서는 흡연도 가능합니다.

 

 

호이안 콩카페와 다르게 여기에선 주문을 하고 결제를 해야 자리에 가져다 줍니다.

 

마사지 샵 부킹 시간이 남아서, 콩카페2호점에서 1분거리에 있는 한시장에 갔습니다.

가격도 많이 저렴하고, 선물 먹거리는 여기서 구매했습니다.

 

 

 

공항 면세점에서 사실거면 여기에서 사시길 추천 드리며, 네고 가능합니다.

 

 

1층은 식료품, 2층은 의류입니다.

 

 

베트남에서는 마사지 픽업 차량이 많습니다. 여러 마사지 샵에서 태우고 내리고 심지어는 오토바이가 많다보니 오토바이 그랩도 있습니다. 손님을 오토바이로 데려다 줍니다. ㅎ

 

 

다낭 스파 리모델링을 해서 보보스 오픈 기념 추첨 이벤트도 하여 견과류 2종 선물도 받고, 워낙 한국사람들에게 유명하다보니 서비스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마사지가 끝나고 부모님 '노니' 선물도 여기에서 구매했습니다.

 

 

한시장에서 구매한 와인으로 마지막 밤을 보냈습니다. 리조트에서 비슷한 와인 가격이 10배 이상 비쌌는데, 사가길 잘했습니다.

 

4일차 마지막 날 - 바나힐

휴양 목적으로 간 여행이었기에, 일정을 러프하게 잡았었습니다.

전날부터 비가 많이 오더니, 마지막 날 이른 아침까지 비가 왔습니다.

 

마지막 날 조식은 뷔페로 먹고, 30분 정도 물놀이 후에 짐을 정리 했습니다.

 

 

비가 와서 실내에서 놀만한 곳을 찾았는데, 마침 식사 후에 비가 조금 내려서 계획대로 바나힐 일정으로 변경했습니다.

미리 렌트카 예약을 했어야 했는데 일기 예보상에는 비가 많이 온다고 해서 전날 못하고, 당일 예약 가능한 렌트카로 급 예약을 했습니다. 

 

렌트가 안된다면 여행사에서 준 T라운지에 짐을 보관후에 택시타고 바나힐로 가려고 했지만, 렌트 예약이 되서 편하게 바나힐 까지 갈수 있었습니다.

 

가격은 조금 더 비싸지만, 가고자 하는곳을 마음대로 갈수 있으니 그게 참 좋았습니다.

물론 짐도 차안에 보관하면 됩니다.

 

렌트카 기사중에서도 한국말을 좀 하는 사람이 있는데, 다행히 성격좋고 한국말을 곧잘 해서, 중간에 환전소에 가서 적은 수수료로 환전하고, 바나힐도 기다림 없이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렌트를 부르면 이런점 들이 좋습니다.)

 

 

렌트 비용은 102,000 동이고, 바나힐 입장은 1인당 700,000동 입니다.

 

 

바나힐은 비가 오면 돈 낭비이고, 고생합니다.

사진 찍을 때가 많은데, 사진 찍기도 나쁘니 다낭 여행 갈때 날씨가 좋은날 바나힐 먼저 가시길 추천합니다.

 

 

바나힐은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베트남의 프랑스라고들 합니다.

 

 

케이블카 타기 전입니다.

 

 

아직까지는 날씨가 좋습니다. ㅎ

 

 

케이블카 탑승하는 곳이 몇군데 되는데, 맨위로 바로 올라가냐, 중간에 한번 더 타고 올라가냐 차이 인거 같았습니다.

 

 

맨 꼭대기 음식점에서 마실 수 있는 맥주 쿠폰입니다. (저건 티켓 구매시 전부 나눠 주는듯 합니다.)

 

 

케이블카 어마어마 합니다.

올라가는데 20~30분 정도 걸립니다. 바람 불거나 비내리면 무섭습니다. ㅎ

 

 

유후~ 다낭 여행 가면 필수로 가봐야 할곳입니다.

 

 

다 올라오고 나니, 비가 살짝 내리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춥습니다.

렌트카 기사가 춥다고 했는데, 저만 긴팔을 안챙겨서 추워서 혼났습니다. 

비도 와서 결국 비닐 우비를 사서 입었는데, 진작에 살걸 후회했습니다.

 

행여나 밑에가 덥다고 방심하지 마시고, 꼭 긴팔은 가지고 올라가세요. 감기 걸리기 딱 좋습니다.

 

 

중간에 위로 올라가는 케이블카가 있는데, 그전에는 사진 찍고, 구매하거나 먹는곳은 위에서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날씨가 흐려서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케이블 카도 신기하지만, 어떻게 저위에 저런걸 만들었는지 참 대단합니다.

 

케이블카 안에 안내도가 있는데, 그걸 안챙겨서 저희는 환승하는 케이블카 찾는데 오래 걸렸습니다.

레일 바이크도 환승전에 있는데, 저희는 날씨가 춥고 흐려서 패스 했습니다.

 

 

맨위로 올라가서 맥주 쿠폰으로 맥주와 안주를 시켜서 먹었는데, 추워서 혼났습니다.

 

 

가격은 우리나라 일반 음식점 가격이며, 맛있었습니다.

 

 

3시부터 5시까지 실내 레스토랑이 브레이크 타임이어서 어쩔 수 없이 실외에서 먹었는데, 식사를 하실려면 3시전에 올라가시는게 좋습니다.

 

 

날씨 때문에 앞이 안보여서 구경을 제대로 못했습니다.

 

 

실내 놀이 파크가 있는데, 진작에 들어올걸.. ㅠㅠ

 

 

범퍼카도 있고, 자이로드롭도 있습니다.

 

 

비닐 한장만 걸쳤을 뿐인데 매우 따뜻합니다.

 

 

암벽 등반하는곳도 있습니다.

 

 

자이로드롭~

 

 

보면 볼수록 신기합니다. 저 높은 산에 어떻게 저런걸 만들었는지.

 

 

감기도 걸릴거 같고, 공항 시간도 있어서 내려가는 중입니다. 

렌트카 기사는 기다리는 시간동안 근처에 차를 세우고 잠을 잔다고 하더군요.

 

카톡 추가를 해서 내려올때 알려주면, 주차장으로 픽업 옵니다.

 

 

다낭으로 가는길에 마지막으로 콩카페를 한번 더 들르고, 한잔은 기다리시면서 드시라고, 렌트 기사분께 드렸습니다.

 

마지막으로 바나힐 가기전 렌트카 기사가 잘아는 마사지 샵으로 부킹을 하고, 노팁으로 마사지도 잘 받았습니다.

 

 

3박 하는동안 매일 마사지를 받았네요 ㅋㅋ

마사지가 끝나고 나서 죽과 음료를 주셨는데, 맛은 최고 였습니다.

 

공항까지 가는 내내 비가 많이 오더군요. 퇴근시간이 맞물려서 오토바이도 엄청 많았습니다.

한강다리는 정각 pm6시에 불을 밝힌다고 하네요.

 

오토바이가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어서, 정장 입은 여자들이 오토바이 타는 운전자가 많았습니다. 문화의 차이를 느꼈습니다.

렌트카 기사가 너무 친절해서 팁으로 180,000동을 챙겨줬는데, 팁인지 얘기를 못해서 나중에 카톡으로 알려줬네요 ㅎ

 

 

 

후기에 저 커피 과자가 맛있다고해서 면세점에서 샀는데, 먹을만 합니다.

한시장에서 더 저렴하게 살걸 ㅋㅋ

 

이렇게 베트남 다낭 3박 5일간에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비만 안왔으면 더 좋았을뻔 했는데, 그래도 괜찮은 여행이었습니다.

 

 

후기 요약

베트남은 오토바이가 너무 많아서 경적을 수시로 울립니다. 조심하라는 뜻이지요.

하지만, 화를 내는걸 보진 못했습니다.

아마 우리 나라였으면 내려서 멱살부터 잡았을겁니다. 그리고 차가 없더라도 과속하는 차량도 거의 보질 못했습니다.

오토바이가 많아서 운전습관이 그렇게 되어있는듯 합니다.

 

꼭 가봐야할곳

1. 바나힐 (날씨 좋은날)

2. 다낭 시내 (콩카페, 한시장, 마담란)

3. 호이안 야시장

 

저희는 휴양 목적이 강해서 몇군데만 정하고, 여유롭게 관광했는데 관광 목적이신 분들은 3박5일 동안 부지런히 돌아 다니시면 더 많은 곳을 구경 하실 수 있을거에요~

 

렌트카나 스파는 베트남 관련 카페에서 정보를 얻으면 할인된 가격으로 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시 가보고 싶은 여행지로 기록해 둡니다.